셀링 선셋 리얼리티 예능, 돈 잘버는 커리우먼들의 현실 일상

2021. 11. 20. 03:25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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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셀링 선셋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사는 어떨까?

제목 : 셀링 선셋

장르 : 리얼리티, 예능, 라이프

방송 기간 : 2019.03.21 ~ 2020.08.07

시즌 : 시즌1 / 시즌2 / 시즌3 + 시즌4 제작 예정

스트리밍 : 넷플릭스

 

미국 LA에서 최고의 공인 중개 회사 오펜하임의 일상은 어떨까요?

브렛과 제이슨은 쌍둥이 형제입니다.

변호사로 일하다 퇴직하고 공인 중개 회사"오펜하임"을 설립합니다.

LA에서 가장 비싼 집만을 판매하는 화려한 여자 6명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글은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즌1 :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고, 여자들의 우정이 틀어진다.

오펜하임에서 가장 잘나가는 메리는 12살 연하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준비합니다.

메리와 절친인 크리스틴은 마음에 있는 말을 필터링 없이 말하는 화통한 미국 우먼입니다.

헤더는 하키 선수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마야는 오펜하임의 중재자입니다. 남편과 가족이 마이애미에 거주하고 있어 왔다갔다하며 출근합니다.

여기저기서 이간질 하는 다비나

 

오펜하임에 새로운 직원이 입사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크리셸 스타우드로 유명배우 저스틴 하틀리의 부인으로 유명했습니다.

저스틴의 딸을 친딸처럼 키우고, 남편을 뒷바라지 하던 크리셸은 이제 일을 하고 자신을 되찾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공인 중개 일이 처음인 크리셸은 매출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내야합니다.

크리셸과 다비나는 메리와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다비나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크리셸이 메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합니다.

갈등과 오해가 생겨났고 크리셸은 다비나를 거리두게 됩니다.

당사자인 메리와 크리셸은 화해하지만 크리스틴은 크리셸에게 공격적으로 대합니다.

 

시즌2 : 화해하는 크리스틴과 크리셸, 진심일까?

크리스틴은 크리셸에게 사과를 합니다.

크리셸은 사과를 받지만 적당히 거리를 둡니다.

왜냐하면 크리셸은 크리스틴의 사과가 진심이라고 느껴지지 않아서, 크리스틴에게 받은 상처가 커서입니다.

오펜하임에 다녔던 아만다는 이혼 후 다시 복귀합니다.

아만다와 메리는 계속 연락하고 지낸 친구입니다.

크리스틴과 메리는 계속해서 거리가 생기고 서로 신경씁니다.

아만다는 헤더에게 실수를 합니다.

 

메리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처녀파티를 열게 됩니다.

진실게임을 하게 되고, 크리스틴은 질문을 던집니다.

 

크리셸은 스타 고객을 소개받고, 집 매물을 보여줍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브리핑했지만, 스타 고객은 차가 많아 그 집은 살 수 없다고 답변을 줍니다.

저는 여기서 진짜 놀랬습니다. 와 차가 얼마나 많길래?했는데 비싼 차만 10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펜하임 파티가 열렸고 그곳에 모두 모입니다.

메리가 떠난 후 크리스틴은 메리를 바보같이 흉내내며 흉봤습니다.

 

메리의 결혼식이 시작되고, 애프터 파티가 열립니다.

그곳에 모인 오펜하임 식구들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메리의 처녀파티에 초대받지 못해 서운하다고 말하는 크리스틴, 마야, 헤더, 다비나

첫 처녀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을 모아서 두번째 파티를 한거라고 말하는 메리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파티는 끝이 납니다.

 

시즌 3 : 충격적인 소식

메리는 크리스틴이 뒤에서 욕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났습니다.

크리스틴은 메리에게 사과를 하고서 뒤에서 흉을 본거라 메리가 정말 실망했습니다.

각자 일을 마치고 크리스틴의 생일파티에 모입니다.

타로카드 점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오펜하임 직원들

 

이때 메리의 친구 아만다는 메리의 흉본 이야기를 꺼냅니다.

크리스틴은 내가 부르고 싶으면 그렇게 부른다고 말하고 분위기는 격앙됩니다.

메리는 말리면서 크리스틴의 생일이니까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넘어갑니다.

 

아만다는 혼자 육아를 하면서 일까지 병행하기 버거워합니다.

이를 지적하는 오펜하임, 아만다는 점점 작아집니다.

 

한편 오펜하임이 메리에게 좋은 케이스만 준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3의 후반부 크리셸에게 큰 사건이 생깁니다.

크리셸의 이야기로 기사가 도배되고, 크리셸은 잠시 회사를 쉬게 됩니다.

잠깐 쉬고 오겠다며 오펜하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크리스틴의 결혼식에 모여 오랫만에 만났습니다.

거기서 다비나는 크리셸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해버립니다.

 

다비나는 이 사건을 계기로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한국 부동산 업계와는 많이 달랐던 미국 부동산 업계

실제 부동산 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에피소드를 통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다 중개 수수료가 공개되었는데 수수료가 억단위였습니다.

한국에선 그렇게까지 수수료가 비싸지 않아 놀랬습니다.

외국에서 부동산 중개인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매물가는 100억이 넘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펜하임의 직원은 한번 판매하고 나면 해당 직원은 긴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수수료가 비쌀까?하고 조사해봤습니다.

미국은 부동산을 중개할 때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법적 자문까지 검토합니다.

미국 부동산은 문제가 생길 경우 법적 책임도 함께 진행합니다.

그래서 값이 비싸더라도 걱정 없이 집을 맡기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한국은 단순히 소개하고, 소개비 정도만 받고 전적으로 법적 책임을 물지 않습니다.

부동산에 문제가 생기면 집을 사려거나, 판매하려고 한 당사자가 직접 법적 자문을 구해야합니다.

 

그런 부분을 알게 되어 재밌게 봤습니다.

 

"내 사람"이라는 미국 문화

미국 드라마를 보면 "넌 내 사람이야."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단순히 우리 친해, 가족같다 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였습니다.

미국에선 조금 다른 의미라는 걸 <셀링 선셋>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어떤 잘못을 했던 무조건 편을 들어줍니다.

내 뒤통수를 치고 상처주고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편들어줍니다.

그리고 내 사람을 건들이면 참지 않고 대신 싸웁니다.

당사자가 원치 않았다고 할지라도 "내가 편 들어줬고, 난 널 지켰어. 근데 넌 왜 날 안지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유명인이 잘못을 저지르면 더 이상 소비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은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면 감싸주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사실 잘 몰랐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있구나라고 이해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시즌 4가 곧 개봉됩니다.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되는 <셀링 선셋>은 이제 곧 시즌4가 개봉된다고 합니다.

미리 내용을 파악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크리셸의 이야기와 크리셸에게 상처준 다비나의 행동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