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39 미스터리 영화, 학대 당하는 10살 소녀를 집에 데려왔다. 이상한 일이 생긴다. (결말 및 해석)

2022. 1. 12. 03:15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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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39

구출해온 아이가 이상하다. <케이스 39> 영화 정보

제목 : 케이스 39

개봉일 : 2009년 여름

장르 : 미스터리, 호러, 심리 공포, 스릴러

출연진 : 르네 젤위거, 조델 퍼랜드, 이안 맥쉐인, 브래들리 쿠퍼 등

스트리밍 : 넷플릭스

 

[시놉시스]

에밀리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에밀리가 관리하고 방문해본 가정 중 10살 릴리가 학대받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부모님의 반응도 이상합니다.

직접 구조해 릴리를 보호하게 된 에밀리에게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에밀리의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릴리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왜 에밀리의 주변 사람들은 점점 죽어갈까요?

 

릴리를 구조한 에밀리에게 발생한 의문의 사건들(결말 포함)

에밀리의 상사 웨인이 에밀리에게 일을 던져줍니다.

그 케이스는 릴리라는 아이였습니다.

센터에 방문한 릴리와 마주친 에밀리,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긴장한 듯한 릴리는 에밀리에게 조심스럽게 털어놓습니다.

부모님이 릴리를 지옥으로 보내야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센터에서 릴리를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릴리는 아무일도 없다고 말합니다.

릴리에게 전화기를 건네주고 도움을 청하라고 말하는 에밀리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릴리를 보며 에밀리는 릴리의 집을 방문합니다.

릴리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릴리의 집으로 달려가는 에밀리

 

릴리가 잠들어 있는데 릴리를 오븐에 가둬버립니다.

도망친 릴리를 붙잡아 다시 오븐에 넣는 릴리의 부모님

릴리의 부모님은 릴리를 죽여야한다며 소리칩니다.

에밀리가 달려와 부모를 제압하고 릴리를 구조합니다.

 

릴리의 부모님은 재판을 받고, 릴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에밀리의 동료 더글러스는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지 릴리를 세세히 살핍니다.

릴리는 치료 후 입양되기 전까지 보육원에 지내게 될 예정입니다.

에밀리에게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릴리

결국 에밀리는 릴리를 자신의 집에 데려옵니다.

 

에밀리는 감옥에 수감된 한 소년을 만납니다.

소년은 부모님을 죽인 살인죄로 석방되었습니다.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소년

릴리와 소년은 통화한 기록이 있었고, 형사와 에밀리는 릴리에게 물어봅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릴리

 

릴리를 상담한 심리치료사 더글러스는 릴리에게 이상함을 느낍니다.

더글러스는 에밀리에게 협박당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급하게 집으로 갑니다.

더글러스의 말을 듣고 에밀리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 다음날 더글러스는 시체로 발견됩니다.

(영화에서는 더글러스가 벌레가 몸속에서 계속 나오는 환영을 보고 소리치는 장면으로 표현됩니다.)

 

릴리의 엄마를 만나봤지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에밀리는 릴리의 아빠를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릴리는 에밀리를 점찍어뒀으며, 모든 것을 보고 느끼는 초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릴리의 아빠는 릴리가 악마라고 말했습니다.

릴리의 아빠는 릴리가 잠을 잘 자지도 않아 겨우 틈을 노려 공격했는데 에밀리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에밀리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대처하려 하지만 릴리는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릴리는 초능력으로 에밀리에게 공포를 줍니다.

에밀리는 형사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형사도 죽어버렸습니다.

결국 에밀리는 릴리에게서 도망치지만 계속해서 나타나는 릴리

 

릴리는 환영을 보여줘서 두려움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초능력을 가졌습니다.

에밀리와 릴리는 차를 탔습니다.

또 다시 에밀리를 조종하는 릴리, 두려움이 올라온 에밀리는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환영이 사라지고, 차는 강으로 빠졌습니다.

릴리는 안전벨트를 풀렀고 머리를 심하게 다칩니다.

에밀리는 안전벨트를 풀고 차를 빠져나옵니다.

 

딱 2009년도에 나올 수 있는 호러 영화 스토리

저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 영화의 주인공 르네 젤 위거가 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르네 젤위거가 호러 영화를 찍었었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사랑스러운 브리짓의 모습으로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봤는데 러블리한 르네의 분위기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호러톤의 보정도 없어서 그냥 르네 젤위거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조금 두려워하는 르네의 표정 연기, 딱 그정도였어요.

 

그래서인지 이 영화가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어요.

많이 어두운 영화도 아니었고, 평범한 보정톤에 음악과 효과음도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를 구조해서 데려왔는데 그 아이가 악마라는 흐름은 신선했습니다.

<애나벨>처럼 인형을 가져왔는데 그 인형이 악마에 깃들어져 있었다는 것과 조금 비슷한 전개같아요.

그리고 죽이려해도 초능력이 있어서 죽이지 못하는 악령이 깃든 악마?

 

그 외에는 호러 영화 구성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딱 2009년도에 무서울만한 요소들이었습니다.

아마 저에게 익숙한 호러영화는 더 잔혹하게 CG를 넣은 영화들이 익숙해서 비교적 덜 무서웠 던 것 같아요.

 

밤에도 볼 수 있는 호러, 스릴러 영화를 찾으신다면 <케이스 39>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