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8. 18:20ㆍ드라마 리뷰
SF 드라마 <Fringe> 정보
장르 : SF, 로맨스, 액션
세계관 : 평행 우주, 평행 세계
방송사 : Fox
방송 기간 : 2008.09.09 ~ 2013.01.18
주인공 : 애나 토브, 조슈아 잭슨, 존 노블 등
이상한 과학을 연구하는 Fringe
이상한 과학 패턴들을 수사(이하 프린지 부서)하는 FBI 수사관인 올리비아가 수사를 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올리비아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다 과학 천재 월터 비숍을 만나게 됩니다.
월터는 어딘가 괴짜처럼 보이지만 과학 쪽에선 소문난 과학자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피터 비숍과도 자주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함께 어려운 사건들을 헤쳐나갑니다.
이 존재들은 왜 끊임없이 생기는 걸까? 어디서 오는 걸까? 늘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평행 세계에 대한 비밀을 알게됩니다.
올리비아와 피터와 월터는 우리와 동일한 사람이 건너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그리고 피터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피터는 올리비아와 같은 세계의 사람이 아니었고, 이쪽 세계의 월터(월터 네이트)에게 납치되었습니다.
피터의 친부인 월터 네이트는 막강한 권력자입니다.
이쪽 세계의 피터를 잃고 힘들어하던 월터는 평행 세계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쪽으로 건너가 자신의 아들과 똑같은 피터를 납치해옵니다.
피터는 이 사실을 알고 너무 힘들어합니다.
월터 네이트가 피터를 다시 데려오려 합니다.
피터는 올리비아가 있는 세계에 속하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올리비아는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쪽 세계의 월터는 저쪽 세계의 올리비아(볼리비아)를 이쪽 세계로 보냅니다.
볼리비아는 올리비아처럼 연기했고 피터와 사랑에 빠지지만 곧 올리비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올리비아는 월터 네이트가 있는 세계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피터의 아이를 낳게 됩니다.
월트 네이트는 자신의 손녀를 이용해 월터의 세계를 파괴하려 합니다.
딸을 구하러 온 피터와 올리비아는 기계에 달려들었고 피터가 기계에 빨려 들어갑니다.
피터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올리비아는 월터 네이트에 의해 죽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웜홀이 생기고 두 세계가 위험에 빠집니다.
피터는 100년 후로 넘어가 미래를 보았고 조금 더 과거로 돌아와 두 월터에게 힘을 합쳐서 세계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라집니다.
두 세계는 협동할 수밖에 없었고 종말은 점점 다가옵니다.
여기까지가 전체의 초반 내용이고 이후엔 올리비아와 피터의 딸도 등장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인 2역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올리비아 던햄(애나 토브)
이름 : 애나 토브(43세)
국적 : 오스트레일리아
배우 경력 : 19년 차
애나는 연극 예술 학교를 다니고 학위를 획득한 뒤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TMI지만 애나의 고모부는 미디어 쪽으로 유명한 재벌이라고 합니다.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를 펼친 애나는 2008년 <프린지>의 주연 올리비아로 이름을 알립니다.
그녀는 2009년에 최우수 여배우 후보에 오르고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하지만 <프린지>를 마지막으로 그녀를 보기 어려웠습니다.
<프린지>를 통해 애나의 연기를 더 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올리비아는 꾸밈없고 차분하고 표정이 많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했고,
볼리비아는 밝고 장난기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포니테일 머리에 레드 립을 바르고 나올 때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때 FBI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FBI에 대한 환상은 올리비아가 심어줬습니다.
애나는 웃는 모습이 매력이고, 음색과 발음이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영어회화 공부할 때 스크립트받아서 연습해본 적도 있어요.
지금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찍었으면 좋겠을 정도로 정말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현재 소식이 전혀 없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애나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네요.
복잡한 세계관을 가진 프린지
SF 장르를 정말 좋아합니다.
한창 평행 우주, 평행 세계, 타임머신에 대해 한창 호기심이 많을 때 이 드라마를 만났습니다.
드라마를 끌고 가는 주인공이 정말 좋아서 끝까지 열심히 봤었어요.
과학적인 내용이 어려워도 그냥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좋고 재밌는 드라마를 스트리밍 사이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는 게 정말 아쉽습니다.
지금의 저라면 어려워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에서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프린지>를 즐겁게 보신 팬분들이 계실까요?
이런 이야기들이 좀 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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